건설산업교육원에서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국내 및 해외 선진사례를 조사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스마트시티 구축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현재 정부주도하에 진행중인 세종시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현황을 검토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시범도시 사업추진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도출하였습니다. 또한 실증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구축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스마트시티란 무엇인가요?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서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문제, 환경문제, 주거문제,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의 도시입니다. 기존의 도시는 인구증가, 산업발달, 경제성장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ICT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등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여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제공하며 동시에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의미합니다.
국내외 스마트시티 추진현황은 어떤가요?
세계 각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연합(EU) 주도 하에 202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10개소를 선정·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유럽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미국 역시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보안청 주관으로 2016년 9월 '국가사이버보안전략'을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모든 주정부 단위별로 1개 이상의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시진핑 주석이 2015년 7월 제7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연설에서 “2020년까지 500개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겠다”고 선언했고, 일본 아베 총리도 2017년 8월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2025년까지 100개의 스마트시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세종시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란 무엇인가요?
세종시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백지상태의 부지에 민간기업ᆞ대학ᆞ연구기관 등 창의성을 가진 다양한 주체가 자유롭게 참여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입니다. 2018년 2월 28일 착공식을 개최하였고 2021년 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