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전라북도에서도 인구수가 많은 도시 중 하나로 최근 몇 년 동안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꾸준히 상승하며 핫한 지역입니다. 특히 혁신도시 개발과 에코시티 조성 등 신도시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주거환경을 원하는 수요자들을 흡수하면서 집값이 크게 올랐어요. 하지만 정부의 규제 정책 이후 주춤하던 분위기가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전주 부동산 시장의 흐름 및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주 부동산 시장 현황은 어떤가요?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 말 기준 전북지역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0.04% 대비 하락폭이 줄어든 수치이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던 상황에서 보합세를 기록했어요. 반면 전셋값은 0.08%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고, 미분양 물량 역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 영향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지난 해 8·2 대책 발표 이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대출규제 강화, 청약제도 개편 등 고강도 규제책이 잇따라 시행되면서 주택시장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죠. 실제로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작년 11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02% 떨어졌고, 서울(-0.06%) 뿐 아니라 지방광역시 대부분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집계 결과 2018년 10월말 기준 도내 미분양주택은 총 782호로 전년 동월 949호 대비 22.7% 줄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가요?
올해 입주물량 증가라는 변수가 있지만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기조 속에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우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연장, 투기과열지구 추가지정 등 강도 높은 규제대책이 예고되어 있고, 보유세 인상 논의도 본격화될 예정이기 때문에 투자수요 유입이 제한되며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신규분양 공급감소 우려속에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면서 국지적인 강세현상이 나타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들어 다양한 호재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전주 부동산 시장이네요. 지금까지 전주 부동산 전망이었습니다!